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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액셀 파워 큐브, 단순한 디자인 속 강력하고 유연한 충전 기능

액셀(Accell)은 파워 큐브(Power Cube)를 '투인원' 제품이라고 부른다. 큐브 형태를 통해 USB 타입-A 포트 6개와 AC 전원 2개를 제공한다. 제품은 2개로 분리되는 데 아래쪽 부분에는 AC 전원과 USB 포트 2개가 있고, 위쪽 부분에는 접을 수 있는 AC 플러그와 USB 포트 4개가 있다. 이처럼 분리 가능하다는 것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서지 보호 기능을 지원하는 이 8.1cm 정육면체 제품을 플러그 앤드 플레이 방식으로 연결, 분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 사용할 때 동시에 2곳에서 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USB 충전기를 여러 개 사용할 필요가 없다. USB 포트는 상단 2개 포트와 하단 4개 포트를 지원한다. 제품의 상단인 4개 포트 부분은 분리할 수 있는 여행용 충전기로, 최대 24W(4.8A, 5V)를 지원한다. 2개 포트 부분은 이 제품의 베이스에 해당하며 12W(2.4A, 5V)를 지원한다. 파워 큐브의 아래쪽 모서리에는 1.8m 전원선이 달려 있고 90도 정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MOV(metal-oxide varistor) 서지 보호는 3개의 전원 입력 상황에서 500V까지 감당하므로, 주요 전자기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호된' LED를 통해 배리스터가 손상되지 않고 보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업체는 어느 정도 전압에서 전원이 중단되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므로, 파워 스파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에서 사용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액셀은 이 제품에 보험 정책이 적용하지 않고, 1년간 제조상의 문제에 대해 제한된 보증을 제공한다.   파워 큐브의 정가는 54.99달러다(기능에 비하면 터무니없다). 하지만 아마존에서는 24달러에 판매한다. 이 정도면 가정용 혹은 여행용 어댑터가 필요할 때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정리하면, 액셀 파워 큐브는 매우 영리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서지 보호와 충전기 정도를 고민했던 이들에게는 너무 나간 제품일 수도 있다...

파워큐브 액셀 2021.06.23

리뷰 | 레피드X 모듈러5, '케이블 지옥' 끝낼 영리한 디자인의 멀티 충전기

아이폰과 애플 워치, 에어팟 등 무선 충전 제품을 여러 개 쓰는 사용자라면, 작업대 혹은 책상이 매우 어지러울 것이다. 수많은 충전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가 서로 엉켜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혼란을 수습할 강력한 해법 중 하나가 여러 기기를 동시에 충전하는 멀티 디바이스 무선 충전기다. 문제는 다양한 제품을 동시에 지원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럴 단점까지 해결한 훌륭한 대안이 바로 레피드X(RapidX)의 모듈러5(Modula5)다. 유연한 충전 팟(pods) 여러 개로 구성되는 데 에어팟 무선 충전 케이스와 애플 워치 팟도 지원한다. 가족이 사용하는 기기에 맞춰 충전기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각 휴대폰 또는 애플 워치 팟은 똑같은 크기의 타일 모양이다. 좌우에는 자력으로 연결하는 부분이 있어 나란히 놓고 사용할 수 있고, 뒷면의 USB-C 포트로 충전할 수 있다. 따라서 각 팟을 필요에 따라 원하는 대로 배치한 후 팟 중 하나에만 USB-C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그러면 모든 팟에 전원이 공급된다. 주의해야 할 사용법도 거의 없다. 최대 7개 팟을 지원하고 동시에 휴대폰 5대만 충전할 수 있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아이폰을 쓴다면 7.5W로 충전한다. 안드로이드 폰은 최대 10W까지 지원한다. 애플 워치 팟은 애플의 자체 충전기와 마찬가지로 최대 1.5W다. 더 많은 휴대폰을 충전하려면 전력도 더 많이 필요하다. 휴대폰 2대를 동시에 충전하려면 30W USB-C 전원 어댑터를 써야 하고, 3대 이상이라면 65W 어댑터를 추천한다. 가격은 휴대폰 팟의 경우 30달러다. 꼬인 디자인의 멋진 USB-C 케이블이 포함된다. 애플 워치 팟은 조금 더 비싼 60달러이고 USB-A-USB-C 케이블이 들어 있다. 참고로 애플 워치는 USB-A 전원 어댑터로 작동한다. 다양한 애플 워치 충전 스탠드와 마찬가지로 기존 워치 충전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워치 충전 디스크는 평평하게 쓰거나 90도 세워서 사용할 수도 있다. 루프...

레피드X 모듈러5 멀티충전기 2021.06.21

'포스트 아이폰' 시대 겨냥한 iOS 15의 신기능 3가지

올가을 iOS가 아이폰 수십억 대에 배포되면 사용자가 바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새로운 알림은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중요한 알림을 더 쉽게 보여주고, 사파리의 탭 그룹 기능은 웹 서핑 경험을 더 빠르고 지능적으로 바꿔 놓는다. 스팟라이트 웹은 물론 앱 내부까지 검색해 더 풍부하고 관련도가 높은 결과를 제시한다. 하지만 이런 기능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iOS 15가 아이폰의 흔적을 서서히 지우는 방식이다. 애플의 이 대표 제품은 앞으로도 계속 나오겠지만, 애플은 iOS 15에 아이폰이 애플 생태계의 최전선에서 퇴장한 이후를 대비한 힌트를 숨겨 놓았다. 즉, iOS 15에는 아이폰 사용 경험을 더 멋지게 만드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지만, '아이폰 이후' 시대를 위한 포석도 담겨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아이폰 없이도 애플 기기를 사용할 가능성이다.   페이스타임 iOS 14의 가장 큰 변화가 홈 화면의 변화였다면, iOS 15의 주인공은 페이스타임이다. 공간 음향, 격자 보기, 인물 모드 등 아이폰 사용자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다양하다. 특히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사용자도 페이스타임을 쓸 수 있게 됐다. 표면적으로 보면, iOS 15의 페이스타임은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상황에 대응하는 업데이트처럼 보인다. 전 세계가 원격으로 일하고 의사소통하는 가운데, 애플은 이런 변화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줌(Zoom)은 유연한 플랫폼을 앞세워 그룹 영상 회의 시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이번 애플의 페이스타임 반격은 단순한 대응 그 이상이다. 페이스타임을 어떤 기기를 사용하든 상관없이 애플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의사소통 방식으로 설정한 것이다. 현재는 그 중심에 아이폰이 있지만, iOS 15에서 페이스타임의 변화를 보면 앞으로 애플이 이를 더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방할 가능성이 크다. 가장 명백한 증거가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지원이다. 현재는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통해 확정된 일정에 누군가를 초대하고 초대받은 이가 ...

iOS15 애플 포스트아이폰 2021.06.17

리뷰 | 아우라 에어 공기청정기, 깨끗한 공기와 소음을 맞바꿨다

아우라 에어(Aura Air) 공기청정기는 실내에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 물질과 악취를 제거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바닥에 세워두는 다른 공기청정기와 달리 아우리 에어는 벽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제품 한쪽 혹은 모든 방향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정화한 후 다른 쪽으로 내보내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아우리 에어는 원형 필터를 통해 공기를 흡입한 후 모든 방향으로 이를 내보낸다.   언뜻 들으면 꽤 멋진 아이디어처럼 보인다. 더구나 아우리 에어는 다른 훌륭한 기능도 지원한다. 문제는 소음이다. 마치 공기 오염을 소음 공해로 바꾼 격이다. 실제로 제품이 너무 시끄럽다. 가장 조용한 모드로 설정해도 마찬가지다. 아우라 에어의 뒷면에 있는 팬이 돌면서 전면에 있는 흡입구로 주변 공기를 흡입한다. 이 흡입구에 달린 폴리머 매시 필터가 먼지나 꽃가루 같은 비교적 크기가 큰 공기 중 소립자를 거른다. 이후 공기는 업체가 레이 필터(Ray Filter)라고 부르는 원형 필터를 통과한다. 이 필터는 헤파(HEPA) 필터, 냄새를 흡수하는 활성탄 필터, 산화구리를 통해 박테리아를 파괴하고 바이러스와 균, 곰팡이를 중화하는 면직물 필터 등 3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업체는 아우라 에어 내부에 UVC(ultraviolet-C) LED가 있어서 레이 필터에서 걸러낸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기생균 등을 죽인다고 설명했다. FDA에 따르면, UVC 라이트에는 이런 효과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2021년 2월 기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SARS-CoV-2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데 필요한 UVC 파장과 분량, 지속시간 등에 대해서는 검증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양극성 이온화 기술은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 충전된 산소 이온을 만들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이런 이온화 기술을 사용한 공기청정기 주변은 오존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유해한 미립자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내보낸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필자는 담배나 요...

아우라에어 공기청정기 2021.06.15

에어태그, 불법 추적 위험 보완한다 "안드로이드용 앱과 무작위 소리 재생"

사용자 반발이 있은 후 애플은 원하지 않는 추적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태그와 나의 찾기 네트워크 작동 방식에 두 가지 변화를 추가한다.  CNET에 실린 성명에서 애플은 나쁜 의도를 가지고 타인에게 접촉해 당사자가 모르는 상태로 위치를 추적할 것이라는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안드로이드용 감지 앱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애플 기기가 사용자가 소유하지 않은 에어태그 등 ‘나의 찾기’로 감지할 수 있는 트래킹 기기를 발견하면 경고를 보낸다. 스토커 등이 가방이나 소지품 안에 트래커를 넣어두고 사용자의 모든 이동 정보를 파악하는 경우에 대한 방지 조치다. 그러나 ‘나의 찾기’ 기능이 없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사용자라면 이 같은 경우에 대처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애플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자 주변에 있는 에어태그나 기타 ‘나의 찾기’가 지원하는 트래커를 감지하는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나의 찾기’에서 지원하는 애플 기기나 등록한 친구의 기기 위치를 탐지하는 기능은 없고, 등록되지 않은 트래커만 감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도는 좋지만 얼마나 잘 작동할지가 관심사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일종의 예방 조치로 이 앱을 다운로드해야 하는데, 트래커를 주변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추적당하고 있다고 정확한 의심을 품을 사용자가 과연 상당한 비율을 차지할지는 다소 회의적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그 같은 우려를 하는 사용자가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높은 수준의 보안과 개인 정보 단속 방법이 될수는 있을 것이다.   다행히 애플은 에어태그가 소리를 내기 전 대기하는 시간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현재 에어태그는 소유자와 분리된 지 3일 후에 소리를 낸다. 그러나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면서 시간 간격이 더욱 짧아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이제 에어태그는 사용자와 분리된 후 8~24시간 내 임의의 시간에 소리를 재생한다. 악의를 가지고 타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다. editor@itworld.co.kr

에어태그 2021.06.04

애플 지원 문서, 무손실 음원 지원 대상 명시

지난주 애플이 무손실 및 Hi-RES 무손실 오디오를 6월 중 애플 뮤직에 서비스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새로운 표준의 서비스 대상이 어떤 기기인지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이번주에 애플이 새롭게 발표한 지원 문서에서 대상 기기가 명시되었다. 일반적으로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 그대로다. 에어팟, 헤드폰으로는 애플 뮤직에서 무손실 음원을 들을 수 없다. 그리고 향후에도 이 점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블루투스 연결로는 무손실 음원을 지원하지 않으며, 에어팟은 AAC(Advanced Audio Codec)를 통해 우수한 오디오 품질을 보장한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새 지원 문서에서는 스피커가 애플 뮤직에 직접 연결되고 하드웨어가 ALAC 코덱을 지원할 경우에도 홈팟과 홈팟 미니가 AAC로 음원을 재생한다고 밝혔다.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무손실 지원을 추가할 것이라는 점은 좋은 소식이다.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말이다. 애플에 따르면 AAC와 무손실 음원의 차이는 거의 구별하기 어렵다. 또한, 에어팟 맥스 라이트닝-3.5mm 오디오 케이블의 경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신호로 변환이 이루어지므로 무손실 오디오를 전송할 수 없다. 그러나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라이트닝-3.5mm 헤드폰 잭 어댑터에는 최대 24비트/48kHz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하는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가 포함돼 있다. 애플 TV는 무손실 음원을 지원하지만, Hi-RES 무손실(48kHz 이상의 샘플 속도) 음원은 지원하지 않는다. 애플 뮤직 가입자는 기존 다운로드한 노래를 삭제하고 재다운로드해 음원을 무손실 버전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아이튠즈 구입은 여전히 AAC 버전으로 제한되고, 라디오 방송과 뮤직 비디오의 경우에도 무손실 음원은 지원하지 않는다. editor@itworld.co.kr 

애플뮤직 스트리밍음악서비스 2021.05.24

"업그레이드한다면 이유는 시리 리모트" 애플TV 4K 리뷰 '만장일치'

24인치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 등이 연달아 출시된 바쁜 한 주였다. 그중 마지막 신제품인 애플 TV 4K 리뷰가 공개됐다. 대체적으로 많은 리뷰어가 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주 이유가 시리로 동작하는 리모트 컨트롤임에 동의했다. 포켓 링트에서 스튜어트 마일즈는 A12 프로세서 외에도 로딩 시간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HDMI 2.1, 고 프레임율 지원, 쓰레드 호환성 같은 기능은 당장 구입해야 할 이유가 되기보다는 향후를 바라보는 기술에 가깝다는 의견을 냈다. 테크레이더의 캐리 앤 스키너 역시 고프레임율 HDR이 지원되는 신제품에서 재생 성능의 차이를 느꼈지만, 아직 호환되는 콘텐츠가 많지 않다는 단서를 달았다. 또한 로딩이나 앱을 건너뛸 때 지연이 거의 없고 아주 매끄럽다고 평했다. ZD넷의 제이슨 치프리아니도 비슷하게 평가했다. 치프리아니는 애플TV 4K에서 속도 개선은 적지만 고프레임율 HDR 재생 기능은 선명하고 부드러우며 화면이 뭉개지는 일이 없고 60fps TV에서도 차이가 확연하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럽의 패트릭 오루크는 A12 칩이 전작보다 훨씬 성능이 우수하며 4K 돌비 비전 영상을 특정 앱으로 재생할 때 생기던 지연이 사라졌다는 리뷰를 공개했다. CNN의 제이콥 크롤은 고프레임율 HDR 효과가 일반인의 시각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평하기도 했다. 맥월드 스웨덴의 조나스 에켈룬드도 정말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제품을 보려면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평했다. 그러나 시리로 작동하는 시리 리모트는 애플 TV 4K로 업그레이드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모든 리뷰어가 리모트 기능의 편리함, 간편함, 직관성, 완벽에 가까운 실용성을 칭찬했다. 맥월드 스웨덴 필진들은 오리지널 제품처럼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신제품이 프리미엄 급의 사용감을 준다고 평했다. 외관도 훨씬 크고 두터워져서 손으로 집었을 때의 느낌도 우수하다. 리모트 경험도 전적으로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에켈룬드는 모션 게임 가속계가 없는 점을, 아이모어의 르네 리치...

애플TV 2021.05.21

리뷰 | 미니 LED와 퀀텀닷의 만남, 삼성 QN90A 55인치 4K UHD TV

삼성의 네오 QLED QN90A는 이미 탁월했던 QLED 색상과 밝기를 계승한 것은 물론 훨씬 미세한 미니-LED 백라이팅 덕분에, 한층 우월한 검은색으로 화질을 강화했다. 전체적으로 매우 인상적이지만, 존 디밍 기술(zone dimming techniques)에서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있어 보인다.     디자인과 특징 필자가 최근 테스트한 QN90A의 54.6인치 버전은 (55인치 등급) 현재 소매가격이 1,700달러 정도다. 4K UHD (3840×2160), 120Hz, 10비트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디스플레이는 정교하고 높은 채도의 색상을 위해 퀀텀닷(Quantum dots), 그리고 세밀한 백라이팅을 위해 미니 LED를 구현했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미니 LED는 전통적인 백라이트 LED보다 훨씬 더 작다. 필터/LCD 레이어에 더 가까이 배치돼 밝기를 개선하고 번짐을 줄인다. 또한, LED 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한층 정확한 존 디밍(zone dimming)이 가능하다. 얼마나 정확한가는 삼성이 배정한 존의 수에 따라 결정된다. 55인치 QN90A의 경우 600개 정도인 듯하다. 화면 크기가 더 큰 QN90A 모델은 이를 더 많이 사용할 것이다. QN90A에는 1년여 전부터 삼성이 사용한 아이맥 스타일의 받침대가 붙어 있다. 약 4.2kg으로 무게가 상당하지만 안정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도 장점이다. 받침대를 포함하면 제품의 전체 무게는 21.9kg이고, 받침대를 빼면 17.7kg이다. 또한 QN90A는 두께가 불과 2.5cm로 매우 얇아 벽걸이로 설치하면 매우 세련돼 보인다. 200mm의 VESA 마운트 포인트도 통합돼 있다. 아래의 이미지에서 TV가 얼마나 얇은지 볼 수 있다. 이 제품을 옆에서 보면 하단에 돌출된 부분이 보이는데, 이는 받침대의 일부이지 TV 자체가 아니다.   QN90A의 포트 선정은 현대적이어서 구형 규격 지원엔 매우 인색하다....

QN90A 퀀텀닷 미니LED 2021.05.12

리뷰 | 로지텍 서클 뷰, 가장 진보된 '애플 홈킷 전용' 비디오 도어벨

200달러짜리 로지텍 서클 뷰(Circle View) 도어벨은 대중적이라기보다는 '특정'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구체적으로는 애플의 홈킷 스마트 홈 생태계를 꾸미기 위해 도어벨을 찾는 주택 소유자다. 이 제품은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어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쓸 수 없다. 아마존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하지 않는다. 이런 방식의 장점은 홈킷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에서 애플 기기를 이용해 로컬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홈킷 시큐어 비디오(HomeKit Secure Video) 기능이 대표적이다. 영상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할 때도 별도의 관리 작업이 필요 없다.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암호화된 영상이 올라가는데, 계정에 연결된 사용자만 볼 수 있다. 애플도 이 영상을 복호화해서 엿볼 수 없다.   물론 단점도 있다. 먼저 여러 가지 기기가 필요하다. 홈팟  혹은 홈팟 미니, 애플 TV 또는 아이패드(영상을 녹화하려면 절대 집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같은 것이다. 이들 중 하나라도 없으면 도어벨의 실시간 화면을 보고 방문자와 양방향 대화하는 기능만 쓸 수 있다. 이번 리뷰에서는 필요한 기기를 모두 구매했다고 가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테스트했다.   사양과 설치 과정 서클 뷰의 외형은 약간 길고 두껍다. 11.9×4.2×2.8cm 정도다. 링 도어 벨 프로 2(11.4×5.0×2.2cm)와 비교하면 폭이 약간 더 좁다. 대신 로지텍의 서클 뷰는 영상의 가로세로 비율이 약간 더 넓다. 1200×1600픽셀에 160도 화각을 지원해 카메라 앞에 서 있는 방문자의 머리부터 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손에 무엇을 들고 있는지 뒤쪽 마당에 다른 물건이나 사람은 없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이 제품에는 500메가 이미지 센서 렌즈가 적용돼 선명한 고명암비 영상을 지원한다. 나이트 비전도 훌륭하다. 렌즈 아래에 4000K LED 라이트가 있어서 카메라에서 1.8m 떨어진 곳까지 컬...

서클뷰 로지텍 도어벨 2021.04.27

LG전자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 첫 인공지능 품질인증 획득”

LG전자는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이 ‘AI+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술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AI+ 인증은 인공지능 품질인증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소프트웨어 품질 국제표준(ISO/IEC 25023 및 25051)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신뢰성, 안전성 등 품질을 증명하는 AI+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 휘센 멀티브이 시스템 에어컨은 건물 내 사무실, 회의실,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의 온도, 습도, 인원수와 같은 상황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로 공간에 맞춰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상황별 기억 제어’ 기능을 구현했다. 이 기능은 외부로부터 열과 습기가 자주 들어오고 사람의 움직임이 많은 1층 로비에는 쾌속 냉방과 강력 제습을 하고, 외부와 차단되어 있고 움직임이 적은 사무실의 경우 냉방은 약하게 하면서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운전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알아서 관리해준다. 벽에 부착된 유선 리모컨은 에너지 사용량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량을 수치로 알려줘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휘센 멀티브이 시스템 에어컨에 장착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신제품과 동일하게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듈인 ‘LG AI 엔진’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선보인 LG 휘센 타워를 비롯한 LG전자의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도 AI+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실내에 사람이 없는 것을 감지해 알아서 절전 모드로 작동하는 ‘인체감지’ ▲리모컨 없이도 말로 편리하고 빠르게 에어컨을 조작할 수 있는 ‘음성인식’ ▲실내의 인원수·활동량·실내 구조에 따라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공간구조감지 및 상황학습’ 등 LG 스탠드 에어컨이 갖춘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

LG전자 2021.04.22

글로벌 칼럼 | 스마트홈 시장을 바라보는 애플의 진의

무언가를 너무 오래 응시하고 있으면, 실제 존재하지 않는 패턴이 보이기 시작하는 때가 있다. 애플의 스마트 홈 전략을 주시하던 필자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 애플이 재시동을 걸기 시작한 것일까? 애플이 친숙한 제품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새롭게 개선해 스마트 홈 시장을 공략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까? 1세대 홈팟(HomePod)은 생산이 중단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 애플이 스마트 홈 시장에 새롭게 집중하는 시기가 올까? 그렇게 믿고 싶다. 그렇지만 사실이 아닌데도 스스로를 설득하는 것은 아닐까?   희망과 기회 2년 전, 애플은 스마트 홈 사업 부문을 진두지휘할 자리에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출신 한 명을 채용했다. 당시에는 이것을 애플이 새로운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신호로 판단했다. 필자도 다른 이들처럼 애플이 스마트 홈 기술 시장 성장에 느리게 대응한 것, 홈킷의 성장이 제한적인 것에 실망했다. 메시 네트워크 라우터 같은 일부 제품들은 애플이 기여할 수 있는 완벽한 분야로 보였지만, 애플은 이 와이파이 사업을 포기했다. 아마존 에코 대응도 몇 년이나 늦었고, 너무 비싼 제품을 내놨다. 그 결과 실패하고 말았다. 샘 자달라를 스카우트한 것을 보고 희망을 품었지만, 새로운 제품 방향에 있어 그의 영향력이 나타나기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다. 2019년 말, 애플은 여러 경쟁업체와 협력해 스마트 홈 협회를 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또한 변화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였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동일한 운영체제 아래 홈팟과 애플TV를 통합한 것은 놀라웠다. 애플이 마침내 두 기기를 사용해 사운드바 같은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일까?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홈팟이 단종되고 작고 저렴한 홈팟 미니가 그 자리를 대체한 것 또한 긍정적인 신호였다. 홈팟 미니는 여러 가지 면에서 훨씬 잘 조정된 제품이다. 홈팟만큼 사운드 품질이 좋지는 않지만, 가격은 훨씬 더 저렴하다. 하지만 긍...

홈팟 홈팟미니 홈킷 2021.04.16

'생각보다 더럽다' 룸바 로봇청소기를 청소하는 방법

룸바 로봇청소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가끔 먼지통을 비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예를 들어 브러시를 보면 머리카락이 뒤엉켜 있을 것이다. 추락 방지 센서도 마찬가지다. 계단에서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이 센서는 먼지를 방치하면 오작동할 수 있다. 먼지 필터는 점점 더 쓰레기 부스러기로 가득 차게 된다.   결국 룸바를 종종 깨끗하게 청소하면, 로봇청소기 수명만 연장하는 것이 아니다. 청소의 '품질'도 높일 수 있다. 여기서는 룸바에서 청소해야 할 부분을 크게 4가지로 나눠 설명한다. 브러시, 바퀴, 센서, 먼지 필터다. 뭔가 복잡하고 일이 많을 것 같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룸바의 브러시 청소하기 아마도 룸바를 구매하기 전에는 바닥에 이렇게 머리카락이 많은지 몰랐을 것이다. 필자 역시 청소 후에 룸바 먼지통에 쌓인 머리카락을 보며 계속 놀라곤 한다. 애완동물이 없는 데도 말이다.   룸바가 바닥을 이렇게 열심히 청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브러시에 온갖 것들이 뒤엉켜 있을 것이라고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행히 룸바 브러시에 들러붙은 것을 간단하게 뗄 수 있다.   룸바의 바퀴 청소하기 룸바의 부품 중 머리카락이 들러붙는 것은 브러시만이 아니다. 로봇청소기의 바퀴에도 머리카락이 뒤엉킬 수 있다. 또한 바퀴 사이사이는 먼지와 쓰레기의 피난처가 되기도 한다.   아이로봇은 룸바의 바퀴를 2주에 한 번 청소할 것을 권고한다. 다행히 청소하기는 어렵지 않다. 전면 캐스터 휠은 오른쪽에 있고, 스프링으로 고정된 사이드 휠은 옆으로 밀 수 있다. 그러면 꼬여 있는 머리카락과 먼지, 쓰레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룸바의 먼지 필터 청소하기 그동안 먼지통을 다시 넣기 전에 먼지통만 비웠다면 잘못 쓰고 있었던 것이다. 룸바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먼지통 안쪽 혹은 먼지통 자체에 먼지 필터가 있다. 시간에 지남에 따라 이들 필터 부품에는 먼지와 쓰레기가 두껍게 쌓이게 된다. 따라서 이를 정기적...

로봇청소기 룸바 2021.04.16

"애플의 스마트 홈 전략은 홈팟-애플TV-아이패드 통합"

홈팟의 단종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개발 노력은 계속된다. 블룸버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신형 애플 TV와 아이패드에는 홈팟 오디오와의 연동 기능이 들어간다. 애플 스마트 홈 시장 전략에 대한 힌트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기사를 보면, 현재 애플은 애플 TV 셋톱 박스와 홈팟 스피커를 결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 TV와 다른 스마트 홈 기기를 통해 영상 회의를 할 수 있는 카메라도 들어간다. 기존 애플 TV에는 스피커나 마이크, 카메라 등이 들어가 있지 않다. 따라서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2007년에 '취미'로 시작된 이 기기에 거대한 변화가 있음을 의미하게 된다. 카메라와 스피커는 애플 TV를 순식간에 구글 네스트 허브나 아마존 에코 쇼 같은 기기로 바꿔 놓는다. 애플이 스마트 홈 경쟁에서 더 좋은 입지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다. 올해 초 오리지널 홈팟을 단종한 후 현재 애플의 유일한 스마트 홈 기기는 99달러짜리 홈팟 미니다. 그러나 이 기기는 시리와 음악 재생 기능 정도만 지원한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에 아이맥 G4 스타일과 비슷하게 생긴 로봇 거치대를 장착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방안에서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의 최신 에코 쇼와 페이스북의 포탈 등이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카메라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 TV의 카메라가 이런 방식으로 작동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현재까지 이 방식은 카메라를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따라서 영상 회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기존까지 애플 TV를 사용하던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설사 제품 자체에 화면이 없다고 해도 말이다. 보도에서는 제품 출시 일정, 신제품 출시 가능성 등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발 초기 단계'라는 내용을 고려하면 실제 출시된다고 해도 최소 1년 혹은 그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애플 스마프홈 애플TV 2021.04.14

애플 TV, 아이폰보다 먼저 120Hz 지원할 가능성 높아

애플 신제품이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반면, 애플 TV와 관련된 소문은 끊이지 않고 있다. 페이스타임 지원, 새로운 리모컨 외에 최근에는 애플 TV에서 120Hz 4K TV 지원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문이 등장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애플 tvOS 14.5 코드에서 120Hz 디스플레이 지원 기능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기본적인 의미로는 화면 주사율이 높아지고 화면이 더욱 매끄럽고 부드럽게 보인다는 뜻인데 애플 TV 박스는 현재 60Hz 표준 주사율까지만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의 TV 소프트웨어가 주사율이 낮은 디스플레이의 단점을 메꿔주므로 TV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게임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특히 애플 아케이드가 그렇다. 애플 TV가 콘솔 품질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새로운 칩을 탑재하고 120Hz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면 더욱 고품질의 게임 개발을 유도하게 된다. 차기 아이폰에서 120Hz 디스플레이 사양이 채택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애플 TV의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 아이패드 프로의 프로모션(ProMotion) 기술은 이미 120Hz를 지원하고 있고, 올 하반기 발매될 아이폰 13에도 같은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120Hz 영상을 지원하게 된다면 애플 TV 4K는 스트리밍 경쟁 제품 중 가장 선두에 나서게 된다. 현재 구글, 로쿠, 아마존 등 스트리밍 박스 중에는 120Hz TV를 지원하는 제품이 없다. 기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18Gbps 대역폭을 전송하는 HDMI 2.1 케이블과 120Hz 4K TV를 갖춰야 한다. editor@itword.co.kr

애플TV 2021.04.07

홈팟 미니에는 숨겨진 온·습도 센서가 있다

홈팟 미니 내부에 비밀 센서가 숨겨져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홈팟 단종으로 조만간 애플의 유일한 스마트 스피커가 될 홈팟 미니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이 애플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 부품의 정체는 TI(Texas Instruments)의 온도 및 습도 센서다. 거먼은 아이픽스잇(iFixit)의 애플 제품 분해 전문가에게 이 센서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들이 홈팟 미니의 빽빽한 부품 속 전원 코드 옆에서 이 센서를 찾아냈다. 온도  센서는 PC와 노트북 등 여러 기기에서 과열 여부를 감지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쓰인다. 그러나 홈팟 미니에 들어간 이 센서는 스피커라는 목적과 크게 동떨어진 부품이다. 대신 이 센서의 위치를 보면 내부 온도보다는 외부 온도를 측정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지난가을 홈팟 미니를 출시한 이후 이 센서에 대해 함구해 왔다. 활성화되지 않은 부품을 넣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자주 있는 상황이 아니다. 거먼은 2008년 아이팟 터치에 블루투스 부품이 들어간 것을 언급했는데, 애플은 1년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부품의 기능을 활성화한 바 있다. 2019년에는 필립스 휴 HDMI 싱크 박스에 IR 리모트 센서가 비활성화 상태로 판매됐고, 데논의 홈 스피커에 녹음기도 마찬가지다. 후자는 곧 알렉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애플은 홈팟 미니의 온도 및 습도 센서를 가지고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이 센서를 이용해 온도 데이터를 홈킷 지원 자동 온도 조절기에 전송하는 기능을 구상 중일 수 있다. 커넥티드 플러그나 팬 같은 다른 스마트 기기를 작동시키는 트리거 역할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런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스마트 스피커 또는 디스플레이 제품에는 온도 센서가 속속 탑재될 것이다. 실제로 곧 출시되는 구글 네스트 허브가 대표적이다. 이 기기의 온도 센서는 수면 상태 추적 기능의 일부로 작동한...

홈팟미니 온습도센서 2021.03.23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 공개…“맞춤형 홈 솔루션 구축”

삼성전자가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주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생활가전 제품 전체로 확대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첫째, 올 상반기 내 다양한 제품군에서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17개를 출시하며, 주방, 거실뿐만 아니라 집안 어디에서나 비스포크 가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의 확대에 나선다. 둘째, 제품 구매 후 시간이 지나 자녀 출생, 이사 등이 발생해도 제품 패널 교체, 모듈 추가 구매 등으로 매번 제품을 새로 살 필요가 없도록 ‘시간’의 확대를 추구한다. 특히 올해 신제품부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기한 없이 무상 수리 또는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 기간을 대폭 늘린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셋째, 비스포크 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기업, 전문가들과 협업해 비스포크 홈 ‘생태계’를 구축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집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아닌 즐기고 일하고 공부하는 생활 그 자체가 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홈을 통해 최적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홈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 도입과 함께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 마련된 ‘라이프스타일 쇼룸’을 전면 재단장하고 6층에는 ‘비스포크 아틀리에(BESPOKE ATELIER)’를 마련했다. editor@itworld.co.kr

삼성전자 2021.03.09

LG전자, 솔루션 사업 전략 ‘올포원’ 소개

LG전자가 솔루션 사업 전략 ‘올포원(All for One)’을 발표했다. LG전자 미디어 플랫폼 ‘LiVE LG(https://live.lge.co.kr/)’에서 LG전자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은 LG전자의 솔루션 사업 전략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최 담당은 “LG전자의 솔루션 사업 전략은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찾아 제공해주는 ‘올포원(All For One)’”이라고 밝혔다.  하나의 히트 제품으로 전체 고객을 만족시키는 ‘원포올(One for All)’ 전략과는 달리, 보유한 기술이나 제품을 총동원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의미다. 최 담당은 “LG전자는 에너지의 생산, 저장, 소비하는 기술과 제품, 시스템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분배/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솔루션 사업의 한 축인 ‘병원 솔루션’을 소개했다. LG전자는 ‘병원 솔루션’ 분야에서 수술용/임상용/진단용 모니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등 제품군과 원격의료, 촬영, 판독, 수술 등 의료 상황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병원 내 공조, 에너지 관리 시스템까지 구축할 수 있어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는 ‘집’이라는 공간이 갖춰야 할 ‘안심’, ‘편리’, ‘재미’ 세 가지 가치가 모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출입 등에 안면인식을 적용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집 ▲가족 구성원의 체형, 키, 움직임 등을 식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한 집 ▲개개인의 기호에 맞춘 영화, 음악 등을 추천하는 ‘스마트 미러’를 적용한 ‘재미’있는 집 등이다. 최 담당은 “올해는 그간 국내 시장에 적용되어 호평받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해외 시장에 소개해 LG전자 솔루션 사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LG전자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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